(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국내 첫 가상현실(VR) 전용 영화관이 문을 연다.
국내 VR영화 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의 자회사 비브익스피리언스가 ‘VR퓨처시네마(VR FUTURE CINEMA)’를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에 15일 오픈한다.
VR퓨처시네마는 초정밀 1인승 시뮬레이터를 타고 VR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신개념 VR전용 영화관이다.
이 영화관은 △VR영화 프리쇼를 6x4m 대형 스크린에서 선 체험하는 '프리존' △VR영화를 관람 할 수 있는 24석 규모 '메인존' △ 영화 관람 후 화려한 컨셉 아트 이미지와 차기 상영작에 대한 예고 포스터 등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존'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홀로그램 광고인 키노모를 비롯, 포토존, MD판매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이 마련된다.
또 모회사인 비브스튜디오스 자체제작 VR영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상영하고 최근 출시된 ‘신과 함께 VR’ 등 국내외 유명 VR 영화를 수급·배급할 예정이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VR퓨처시네마는 게임으로만 즐길 수 있었던 기존 VR 콘텐츠에서 벗어나 VR 영화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미래형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4K 이상 고화질 VR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전용 시뮬레이터를 더해 현실감을 극대화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