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LG유플러스는 29일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위해 임신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맘스다이어리’를 인공지능(AI) 스피커 'U+우리집AI'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맘스다이어리는 출산 예정일 280일 전부터 아기가 태어난 후 720일까지 1천일동안 일차 수에 따라 아이 발달사항, 유의 사항, 산후조리법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매일 알려주는 서비스다.
U+우리집AI와 함께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모든 AI스피커와 LG유플러스 IPTV 셋톱박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U+우리집AI 서비스에 자동 업데이트돼 별도 설치 과정 없이 클로바 앱에서 출생 예정일이나 생일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클로바, 맘스다이어리 시작해줘”나 “클로바, 맘스에서 내일 육아정보 알려줘”라고 말하면 “373일차, 입술과 입술을 마주치면서 내는 발음이 가능해요. ‘맘마’, ‘빠빠’, ‘엄마’ 등 몇 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어요” 등 알맞은 육아정보를 제공한다.
“클로바, 맘스에서 우리아기 몇 주차/몇 개월이야?”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의 주차, 월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맘스다이어리에서 제공하는 육아 정보는 국내 임신, 육아 관련 포털을 운영 중인 맘스와 제휴를 통해 확보한 콘텐츠다. 해당 포털은 지난 2005년부터 13년간 100만명에 달하는 육아맘들이 활용해왔다.
김주영 LG유플러스 AI서비스3팀장은 “육아 관련 서비스에 대한 U+우리집AI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맘스다이어리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으로 도움 되는 AI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