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애플이 더 저렴하게 애플 TV를 보급할 방법을 찾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디 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저가형 스트리밍 TV 동글 개발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글 크롬캐스트나 로쿠 스트리밍 스틱, 아마존 파이어 스트리밍 스틱과 같은 TV 동글은 셋톱박스보다 저렴하고 간단하게 스마트 TV를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작은 장치를 TV HDMI 단자에 꽂으면 된다.
이같은 TV 스트리밍 동글은 20~50달러면 살 수 있다. 애플 TV 셋톱박스는 최소 149달러(약 17만원)로 가격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시장 조사 업체 팍스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미국에서 스트리밍 장치를 갖춘 가정은 지난 5년간 4배 증가했지만 애플 TV는 이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애플 TV 미국 시장 점유율은 15% 정도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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