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네이버는 AI 음악 서비스 바이브에 노래를 쉽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소셜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브는 AI가 사용자 개인의 취향과 주변 맥락까지 고려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곡을 골라 ‘나만을 위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소셜 기능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바이브 앱 내에서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하거나, 친구의 네이버 ID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이후 곡 재생 화면 하단에 있는 공유 버튼을 누르고, 친구 선택을 하면 된다.
또, 친구의 청취 이력과 개인화된 사용 데이터 기반으로 생성된 믹스테잎을 직접 플레이해보거나, 내 친구가 어떤 아티스트들을 좋아하는지 알아볼 수도 있다.
바이브 서비스 기획을 이끄는 고영덕 리더는 "바이브 앱 내에서 음악 취향이 비슷한 유저끼리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음악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게 하고, 결과적으로 유저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브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기존 곡 단위로만 제공하던 ‘좋아요(♡)’ 기능을 아티스트 단위까지 확대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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