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비용으로 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MMS)와 동일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아래한글이나 PDF와 같은 문서 파일을 첨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신인 프로필 정보도 문자에 담을 수 있어 저렴한 비용에 대용량 문자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레몬타임정보기술(공동대표 정민구·김병기)은 기존 웹 발신 형태의 문자메시지를 PC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대용량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텍스팅 플러스(Texting+)'를 선보였다.
텍스팅 플러스는 텍스트와 이미지만 보낼 수 있었던 기존 문자메시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아래한글, 오피스, PDF 등 문서파일을 첨부해 발송할 수 있다. 또 프로필 설정 기능을 통해 발신인 정보를 문자 메시지에 담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보험설계사, 자동차 영업담당자와 같은 개인사업자가 상품소개와 견적서 등을 문자로 발송할 수 있다. 관공서도 지역 주민 대상 안내문이나 초중고 학교 가정통신문, 매장 전단지, 교회 주보 등도 문자 메시지로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호텔과 여행사 등은 예약번호만 발송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문자에 바우처까지 포함할 수 있어 마케팅에 여러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레몬타임정보기술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통한 웹 발신 형태로 문자를 직접 발송할 수 있는 'Texting+ Biz' 버전도 운영한다. 또 기업이나 기관 내부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문자발송 시스템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김병기 레몬타임정보기술 대표는 "텍스팅 플러스 서비스는 값비싼 MMS 발송 효과를 SMS 발송 비용만으로 얻을 수 있어 비용 절감효과가 뛰어나다"며 "장문의 텍스트로만 발송이 가능했던 기존 메시지 서비스 한계를 극복해 활용도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