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광군제가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대 온라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씨넷은 알리바바가 11일 광군제 행사 날 거래액이 2135억 위안(34조7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광군제 거래액 1682억 위안 보다 약 27% 큰 규모다. 다만 지난해 판매 성장률은 39%로 이보다는 낮은 수치다.
‘솔로의 날’을 뜻하는 광군제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아시아 버전으로 불린다. 2009년 11월 11일 다니엘 장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가 알리바바 쇼핑 플랫폼 ‘T몰’ 구매를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이후 매년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