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KT가 달콤과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에 기가지니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로봇카페 비트에 인공지능 기술 연동 및 지능형 CCTV 도입 △5G를 활용한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및 연동 △인공지능(AI) 서비스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결제전문기업 다날이 투자해 설립한 달콤커피는 1월 국내 처음으로 로봇카페 비트를 출시했다. 로봇카페 비트는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받고 로봇이 커피를 제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카페 비트에서 음성으로 커피를 주문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빅데이터에 따라 선호 음료 추천, 고객의 말과 패턴 등을 분석해 주문과 제조, 보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성원 달콤 대표는 “로봇카페 비트에 인공지능 탑재는 물론 달콤커피 사업에도 KT 기가지니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