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LG전자가 1일 프리미엄 가구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를 새롭게 발표했다.
LG 오브제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융복합 가전으로, 예술작품 또는 인테리어의 일부가 돼 그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는 의미다.
이날 LG전자는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등 LG 오브제 제품 4종을 출시했다.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LG 오브제 제품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며 구매 후 최대 3주 소요된다.
LG 오브제 냉장고와 LG 오브제 가습 공기청정기는 프리미엄 가구에 쓰이는 북미 애쉬원목으로 만들었다. 두 제품은 모두 출하가 기준 각각 199만 원이다. LG 오브제 오디오와 LG 오브제 TV는 블랙 브라운 색상 월넛원목을 적용했다. 각각 출하가 기준 149만 원, 999만 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가전의 한계, 공간의 경계를 넘어선 LG 오브제를 앞세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며 “LG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프리미엄 가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