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화웨이가 두번재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선보였다.
화웨이는 최근 중국에서 개최된 '메이트20' 행사에서 새로운 AI 스피커를 발표했다.
이 회사 첫번째 AI 스피커 'AI큐브'는 구글 알렉사(Alexa)를 지원한 반면 두번째 스피커는 독자 음성 비서인 '샤오이(Xiaoyi)'를 적용했다.
가격은 399위안(약 60달러)으로 애플 홈팟에 비해 저렴하다. 아직까지 영어를 지원하지 않아 중국내에서만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스피커는 덴마크 '다인오디오(Dynaudio)' 기술을 사용하고 화웨이 독점 오디오 솔루션 '히슨(Histen)'과도 연동된다.
디자인은 애플 홈팟과 유사하다. 블랙,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25인치 고음질 10W스피커, 6개의 마이크와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