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LG전자가 국내 생활환경 맞춤형 청소기를 선보였다.
LG전자는 내달 초 물걸레 전용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탑재한 코드제로 A9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하다. 먼지 청소를 하다가 물걸레 전용 흡입구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기존 구입한 코드제로 A9도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만 별도 구매해 활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을 적용했다.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전자식 펌프가 자동으로 일정한 양의 물을 공급해준다. 정지·1단계·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는 코드제로 A9 멀티형 간편 충전대에 보관 가능하다. 전용 충전대에 흡입구들만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어 편이 공간 활용도가 높다.
물걸레 흡입구를 포함한 신제품 출하가는 135만원이다. 물걸레 흡입구를 따로 구매할 시, 19만 9천원이다.
한편,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무선 물걸레 청소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관련 업계는 국내 물걸레 청소기 시장이 2년 전보다 두 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친절하게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