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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레드와 블랙의 만남'...샤오미 미8 청춘판 新 버전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미8 청춘판(Youth)' 첫 시리즈가 지난 달 19일 발표된 이래 독특한 색감 디자인의 새로운 버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미8 청춘판은 빨간 테두리를 입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빨간 테두리와 검은 바디가 조화를 이룬 이 제품은 다소 신선한 색 조합을 보여준다. 앞면과 뒷면이 모두 검은색이지만 테두리만 빨간색이다.      

옆에서 보면 빨간색 스마트폰 같지만 앞에서 보면 테두리만 빨간 셈이다.   

카메라 영역에 다시 빨간 금속 테두리를 입혀 디자인 감각을 더했다. 지문인식 부위는 금속 테두리를 둘러 포인트를 줬다. 그립감을 중시한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이 제품은 중국 정부 공업정보화부의 인증을 완료하고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샤오미의 미8 청춘판 다른 버전처럼 6.26인치 1080P LCD에 스냅드래곤660 AIE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단 4GB, 6GB, 8GB 램(RAM) 버전으로 출시돼 8GB 램 사양을 더했다. 전면 2400만 화소, 후면 듀얼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소니의 IMX363 센서를 달았다.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

앞서 출시된 미8 청춘판 제품의 4GB+64GB 제품 판매가가 1399위안, 6GB+64GB 제품 판매가가 1699위안, 6GB+128GB 제품 가격이 1999위안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가격대는 유사할 것으로 점쳐진다.      

샤오미가 오는 25일 신제품 발표회를 앞두고 있으며 미믹스3 발표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새로운 미8 청춘판 역시 이 발표회에서 공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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