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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스 6T, 29일 공개 ”애플 때문에 하루 앞당겨…”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원플러스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원플러스 6T’가 애초 공지했던 30일에서 하루 앞당긴 29일 베일을 벗는다. 

원플러스는 원플러스 6T 발표 행사를 미국 뉴욕에서 29일(현지시간) 개최한다고 블로그를 통해 알렸다. 30일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 때문에 날짜를 바꿨다는 게 원플러스 설명이다.

피트 라우 원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30일 애플 신제품 발표가 원플러스 6T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고민했다”며 “30일 일정을 고수하면 원플러스 6T가 관심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플러스는 예매한 항공권 등을 보상해줄 예정이다. 

한편, 원플러스 6T에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FOD)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원플러스 측은 지난 9월 미국 씨넷과 인터뷰에서 “스크린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여러 번 스마트폰 잠금 해제를 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다”라며 “이 기능에 얼굴인식 잠금 기술과 같은 다른 잠금 해제 방식을 추가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스마트폰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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