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삼성전자가 퀄컴 스냅드래곤 850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도 태블릿 '갤럭시북2'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신제품은 내달 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AT&T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999달러(약 114만원)로 책정됐다.
갤럭시북2는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작에 비해 최대 30% 가량 성능이 향상됐고 배터리 이용시간은 최대 25시간까지 늘어났다.
디스플레이는 12인치, 2160×1440 화소 AMOLED이며 기가비트 LTE를 지원한다. 메모리는 4GB, 저장공간은 128GB이며 마이크로SD카드로 확장 가능하다.
USB 타입 C 커넥터 2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1개, 3.5mm TRRS 오디오 헤더가 탑재됐다. 후면은 8MP 카메라와 전면은 5MP 카메라가 장착됐다.
운영체제는 윈도10 S로 추가 결제하면 윈도10 프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S펜과 착탈식 키보드를 기본 제공하며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잠금 해제나 화면 공유 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