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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맞춤형 이어폰 '저스트 이어' 공개…239만원 

사진=소니코리아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소니코리아가 맞춤형 이어폰 저스트 이어(Just ear)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스트 이어는 음향 전문가가 세심한 공정과 기술을 적용해 음질을 완성하고, 개개인의 귀 모양에 맞는 맞춤형 제작을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저스트 이어는 소니 MDR-1R, MDR-XB 시리즈 등 소니 5대 이형 장인이자 엔지니어인 마츠오 토모히로를 비롯한 저스트 이어 전담 마이스터와 전문 청각사, 디자이너 등 청각 분야 장인이 모여 만들었다. 

이 제품은 웅장하고 깊은 저음을 구현하는 13.5mm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다는 게 특징이다.  맞춤형 이어폰으로는 최초다. 선명한 중고음을 위해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음향 구조를 적용해 사운드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고장 시 케이블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프리미엄 케이블 MUC-M 시리즈 4종으로 케이블 변경이 가능해 사용자의 취향과 용도에 맞춰 쓸 수 있다. 

구매 과정은 일반 이어폰과 다르다. 사용자는 저스트 이어 전문점을 방문해 세 가지 샘플을 청취한 후 개인의 취향에 알맞은 타입을 선택한 뒤 귀 모양에 맞는 맞춤형 제작을 위한 자신의 귓본을 뜬다.

저스트 이어 가격은 239만원이다. 주문 후 약 8주~12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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