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일본 카도 가습기 공식 유통사 선현은 2018년형 신제품인 카도 ‘STEM 620’ 가습기를 국내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도 가습기는 기존 가습기 디자인에서 벗어나 미래 첨단 가전제품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으로 잘 알려져있다. 길쭉한 굴뚝형태 미스트 분출구와 투명한 물통 아래에서 비치는 LED불빛, 그리고 상단패널은 알루미늄을 채용했다.
신형 가습기 ‘STEM 620’은 전작인 HM-610S 모델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전용 칼슘 억제 카트리지로 99% 이상 수돗물안의 칼슘을 제거해 초음파 가습기의 최대 단점인 백화현상을 해결했다.
수조내에 특수한 항균 플레이트를 장착해 보충된 수돗물과 접촉하는 것으로도 곰팡이나 세균을 항균해 가습기 작동 시 미스트가 멀리 퍼지면서 가습과 항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항균 플레이트 효과로 가습기 탱크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물보충은 상부급수 방식을 채택해 사용자가 번거롭지 않게 위에서 쉽게 물 보충을 할 수 있다. 본체와 전원 케이블이 탈부착식으로 바뀌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수조 내부의 형태는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을 모두 라운딩 처리해 손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이밖에 실내 온도에 최적화가 되도록 자동으로 습도를 맞추어 주는 오토모드 기능이 있으며, 물통 아래에서 비치는 3가지 컬러 LED로 건조(노란색), 다소 건조(녹색), 충분한 습도(파란색) 등의 상태를 알려준다.
가습량은 시간 당 최대 600ml로 가습 능력이 뛰어나며 마이크로 미스트를 방출해 바닥이나 벽이 최대한 젖지 않도록 미세 분사를 한다.
저전력으로 설계돼 ‘약’ 모드시 소비전력은 22W, ‘급속’ 모드시 소비전력은 42W다. 사용면적은 약 27㎡이며 온도·습도·조도 센서를 갖췄다. 물탱크 용량은 2.3L, 크기는 직경 270mm, 높이는 855mm이며, 무게는 약 4.3kg이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7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