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소니코리아는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엑스페리아 XZ3를 오는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31일 개막한 국제가전전시회(IFA) 2018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인 엑스페리아 XZ3를 공개했다.
엑스페리아 XZ3는 6인치 OLED 디스플레이의 3D 커브드 글래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HDR을 지원하는 6.0타입 QHD+ (2880×1440) 18:9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XZ3는 AI가 적용된 사이드 센스 기능을 탑재해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을 한 손으로 제어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양쪽 어느 곳이든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두 번 탭하면 앱 런처를 표시한다.
후면에는 192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여기엔 모션 아이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가로 모드로 잡으면 카메라를 실행시키는 ‘스마트 런치’가 적용됐다. 13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F1.9의 밝은 렌즈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XZ3는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9 파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XZ3는 소니 브라비아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처음 선보이는 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오디오 등 소니의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말했다.
엑스페리아 XZ3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89만1천원으로, 10월 10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색상은 블랙과 포레스트 그린 2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