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좌·우 구분이 없는 완전무선 이어폰이 나왔다.
이어폰 제조기업 이어린은 특별히 좌우를 설정하지 않아도, 착용하면 자동으로 좌·우를 구분해 조정해 주는 이어폰 '이어린2(Earin M-2)'를 출시했다.
‘이어린2’는 기존 '이어린1'과 마찬가지로, 자체 충전케이스에 넣어 충전할 수있다.
완충 시 최대 4시간 작동하며, 케이스를 이용하면 10시간 가량 더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이어린2’는 브랜드 제품에 주로 적용하는 노레스(Knowles)사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탑재돼 소리 균형감이 좋고 불필요한 노이즈를 줄였다. 이어폰 뒷면 정전식 터치패널을 적용해 손끝만 스쳐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있다. 다음 곡으로 넘기는 것과 통화수신 이나 종료가 가능하다. 단, 음량조절은 지원하지 않는다.
구성품에 두 종류 팁이 포함돼 원하는 소리에 맞춰 팁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가 설립한 반도체기업 NXP의 MIGOL기술을 적용해 ‘이어린1’에 비해 ‘이어린2’는 소리 끊김과 딜레이 현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전용 앱을 통해 외부 소리 설정은 물론, 이어폰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고, 최대 볼륨값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각 이어폰 내장 리튬이온배터리 용량은 60mAh로 무게는 약 3.6g이다. apt-X코덱도 지원한다.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24만9천원.
[홍기자의 펀샵#]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컨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