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삶는 방식으로 살균작용을 하는 공기청정기가 등장했다.
'클라로'는 백금촉매 기술로 공기를 삶아 청정하게 만드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클라로에 적용한 백금열촉매 방식은 기존 공기청정기처럼 여러 개 필터를 통해 공기 중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것이 아니라, 백금 열촉매특성을 이용해 공기 중 오염물질을 고온살균한다.
플라즈마 방식을 이용한 기존 공기청정기가 오존 등 문제점이 대두된 점을 감안하면 백금열촉매방식은 오존 걱정없이 안전하게 장시간 실내공기 살균과 제균을 할 수 있다.
고온살균으로 필터없이 공기 중에 있는 먼지를 제거할 수 있고, VOCs(환경유해물질), 유해가스,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 클라로 살균력은 촉매담체를 제조하는 '카타코트(CATACOAT)' 기술이 기반이다. 카타코트는 촉매 / 기폭제(CATALYST)와 코팅(COATING)의 합성어다.
기존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던 세라믹담체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클라로 공기정화방식은 특별하지만 디자인과 작동방법은 간단하다. 전원을 누르면 작동이 시작되고 각 기능별 버튼 조작만으로 모드나 작동을 변경할 수 있다. 특히 베이크아웃 (Bake Out) 모드는 가장 강력한 정화모드로 실내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되며, 오염도가 개선되면 자동으로 일반모드로 전환된다.
베이크아웃은 새로 지은 건축물이나 개·보수 작업을 마친 건물 등의 실내온도를 높여 건축 자재나 마감 재료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99만8천원.
[홍기자의 펀샵#]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컨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