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전문기업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기능과 실시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 ‘아틀란 트럭2’를 출시한다.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 시장 공략을 위해 맵퍼스에서 선보인 대형차 맞춤형 내비게이션이다. 차량 높이와 중량 등 상세 정보를 설정하면, 통행이 불가능한 구간을 회피하는 안전한 경로를 안내한다.
2년 만에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아틀란 트럭2’는 트럭 전용 서비스에 실시간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폰 핫스팟을 통해 통신과 연결되며, 클라우드서버 기반 온라인 검색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안내가 가능해졌다.
트럭 전용 기능도 강화했다. 차량 설정 메뉴에 높이, 중량, 좁은길, 유턴 회피 외에도 통행시간 제한, 위험물 적재 차량 설정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대형차 통행이 시간별로 제한되는 구간을 회피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유조차, 고압가스운반 탱크로리 등 위험물 적재 차량의 통행 제한 구간을 회피하는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아틀란 빅데이터추천 기능 '라이브(Live)'도 트럭 맞춤형으로 고도화했다. 경로상이나 주변 휴게소, 주유소,서비스센터 등 운전 중 필요한 장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장거리 운전에 필수적인 휴게소는 종류와 부대시설에 따라 화물차에 필요한 휴게소를 우선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브랜드 설정도 추가했다. 본인 차량 브랜드를 설정하면 라이브 검색시 해당 브랜드 서비스센터를 우선 추천해준다. 또 고속도로 이용시 휴게소 내 시설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아이콘으로 표시돼 다음 휴게소에 있는 수면실, 샤워실, 세탁실, 주유소, 프랜차이즈등 시설물 종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트럭은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아틀란 트럭을 바탕으로 ‘화물차 경로 API’, '화물차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지도' 등 다양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