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HTC가 U12 플러스(U12+)의 북미용 ‘플레임 레드(Flame Red)’ 버전을 발표했다. ‘타오르는 붉은색’의 의미를 가진 단어를 쓴 이번 제품은 U12 플러스 시리즈의 야심이 담긴 색상이다.
2분기 실적에서 최근 15년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HTC는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매출이 58% 감소했다. 7월 매출은 지난해 대비 77% 줄었다.
충격적인 실적 악화 속 나온 U12 플러스 플레임 레드 버전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타깃으로 799달러(약 89만8475원)에 출시됐다.
HTC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제품의 예약 구매를 시작했다.
6인치의 18:9 화면비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를 달았다. 6GB 램에 128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으며 후면 1200만+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중 1200만 화소의 HTC 울트라 픽셀(UltraPixel) 4세대 어안 카메라는 f/1.75 조리개값을 보유했다. 1600만 화소의 줌카메라는 f/2.6 조리개값을 갖췄으며 줌과 레이저 초점 기능을 제공한다. 4K 60FPS 영상 녹화 기능도 지원한다.
3500mAh의 배터리를 갖췄으며 후면 지문인식과 얼굴인식 기능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