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스마트 가젯 개발 제조 기업 게이즈랩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문에서 자사 자세교정로봇 ‘지로(Giiro)’와 ‘지로앱(Giiro App)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게이즈 데스크 ‘지로’는 알약 모양 로봇으로 서서 일하는 사람이나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사용자 신체 정보와 자세를 분석해 올바른 신체 밸런스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LCD액정에 나타나는 ‘지로’ 표정과 몸 동작으로 사용자가 올바른 신체 밸런스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우며, 아마존 알렉사가 내부에 탑재돼 음성비서 역할도 소화한다.
지로앱은 지로봇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거 기록과 현재 신체 밸런스를 알기 쉬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로 제공해 사용자가 더 건강하게 책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게이즈랩 이주연 대표는 “게이즈랩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상 레드닷에서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친근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디자인 혁싱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게이즈랩이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는 전 세계 45개국 총 8천600여 개 제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