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일본 오디오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가 PC에 연결해 1인 방송이나 음반 제작을 위한 홈레코딩을 할 수 있는 콘덴서 마이크 ‘AT9934USB’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AT9934USB는 별도 오디오 레코딩 인터페이스 기기 없이 USB 포트가 탑재된 모든 기기에 연결해 녹음이 가능한 고성능 콘덴서 마이크다.
제품에 내장된 지름 16mm 다이어프램이 측면 수납식 구조로 설계되어 스튜디오가 아닌 가정에서도 전문 스튜디오 품질의 고음질 레코딩이 가능하다. 또 헤드폰 연결 잭 탑재로 마이크를 사용하면서 헤드폰 출력이 동시에 가능해 마이크로 전달되는 음성을 헤드폰으로 바로 모니터 할 수 있다.
또 기본 포함된 전용 마이크 스탠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조정해 녹음할 수 있고 불필요한 진동을 감소시켜 명확하고 깨끗한 녹음이 가능하다. 아연 다이캐스트 소재를 채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오디오테크니카 관계자는 “최근 1인 미디어 방송과 음반 제작을 위해 가정에서 오디오 작업을 즐기는 크리에이터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위해 보급형 오디오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AT9934USB는 오디오테크니카만의 마이크로폰 기술을 집약해 고음질과 고품질을 추구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제품 출시 가격은 14만9천원이며 공식 온라인 몰을 비롯해 세기AT 공식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