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미국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로켓 재활용을 위한 팔콘9 ‘블록5′ 발사에 성공했다. 재사용을 할 수 있는 블록5 로켓을 쏘아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메라푸티(Merah Putih)위성을 궤도에 올리는데 사용했다. 발사한지 32분 후 탑재량이 감소되며 성공적인 임무 완료를 알렸다.
‘블록5′ 재사용 부스터는 9분만에 대서양에 기다리고 있던 바지선에 도착했다. 따라서 스페이스X는 3번째 연속 발사를 위한 ‘블록5′ 로켓을 발사하는 길을 열게됐다. 현재 팰컨9 ‘블록5′는 처음으로 재활용된 부스터를 수거하며 2번째 발사까지 성공했다.
엘론머스크 대표는 현재 석달만에 재사용하는 로켓을 24시간 안에 다시 발사할 수 있도록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연구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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