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자동차 개조업체 잉카스가 장갑차느낌을 내는 ‘메르세데스 벤츠G63 스트레치 리무진’을 출시했다. 출고가는 116만 달러로, 한화로 약 13억 221만원이다. 기존 지바겐은 2억원 대로, 6배가 넘는 가격이다.
‘잉카스 G63′는 유럽 CEN 1063 BR7 장갑 등급에 부합한다. 7.62 x 51mm NATO 탄환 소총 3발을 견딜 수 있으며, 이때 탄약 당 에너지는 3천290줄에 달한다.
외장은 방탄유리 외에도 적외선 및 열 화상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차량 주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카메라로 녹화된 내용은 클라우드에 업로드 할 수 도 있다.
포격을 받는 와중에도 승객은 구글 홈킷, 애플시리가 내장된 4K 애플TV, 냉장고가 내장된 풀 바, 마사지 좌석과 같은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다. 또 실내는 햇빛과 비슷한 자연광으로 비춰주고, 맞춤형 헤드 라이너도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