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생태계 기업 펑위커지(蜂语科技)가 가성비 높은 망원경(쌍안경)을 발표했다. 8배율 확대가 가능한 이 제품의 가격은 299위안(약 4만8900원)이다.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1m 깊이의 물에 30분 가량 정상 작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배율 확대 구현 시에도 이미지가 안정적으로 구현된다고 소개했다. 32mm 대물렌즈와 19mm 접안렌즈도 갖춰 시야를 130m/1000m 까지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이 제품은 ‘울트라 와이드 멀티레이어 코팅’ 공정을 적용해 렌즈의 투광율을 높이면서 시야의 선명함은 강화했다.
안경 쓴 사용자를 고려해 순환 전환식 안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안경을 쓴 사용자가 안대를 내리면 더 가까운 렌즈를 통해 볼 수 있다. 디자인은 비교적 단순한 일체형 설계를 택했다.
이 회사는 앞서 천문 망원경도 발표한 바 있다. 가격이 1199위안(약 19만6000원)이며 하늘의 별과 풍경 등을 보는 데 적합하다. 이 제품 역시 중국 인터넷 상에서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