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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더 편해진 '티셔츠 전용 프린터' 출시

엡손 슈어컬러 SC-F2140 30일 출시

한국엡손 슈어컬러 SC-F2140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한국엡손이 티셔츠 전용 프린터 ‘엡손 슈어컬러 SC-F2140’을 30일 출시했다.

슈어컬러 SC-F2140은 프리시즌코어(PrecisionCore) TFP 프린터 헤드를 장착해 패브릭에 고품질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티셔츠 전용 프린터다.

의류에 특화된 엡손 울트라크롬(UltraChrome) DG 잉크를 탑재해 색 표현이 자연스럽다. 또, 고속 출력 프린트 모드는 360dpi 노즐을 사용한 고속 인쇄로 높은 생산성과 질을 보장한다.

티셔츠 세팅과 작동법이 더 쉬워진 것도 강점이다. 15초의 짧은 티셔츠 세팅 시간과 0.5mm 단위로 미세 조정이 가능한 플래튼(Platen)으로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또,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USB에 저장된 이미지를 곧바로 출력 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SC-F2140의 전작인 SC-F2000과 비교해 안정성이 좋아졌다. 자동 잉크 순환 기능이 추가돼 헤드 노즐 막힘을 최소화한 덕분이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화이트 색상의 경우 ‘화이트 잉크 순환 시스템’을 통해 30분 간격으로 15초 동안 화이트 잉크를 순환시켜 노즐 막힘을 개선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디자인 편집이 가능한 프로그램 지원, USB 호환, 자동 유지보수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이라며 “판촉, 이벤트용 샘플 제작과 같이 다품종 소량 생산은 물론 수량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티셔츠 제작 업체들에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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