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화웨이는 국내 첫 자급제 스마트폰 ‘화웨이 노바 라이트 2’ 출시를 앞두고, 화웨이 재팬의 일본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 성과를 23일 발표했다.
일본의 리서치 회사 BCN이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동향에 따르면, 화웨이 재팬은 2018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일본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누계 점유율 17.5%다. 이는 전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 3위, 자급제 스마트폰 브랜드 1위다.
특히, 화웨이 P10 라이트는 같은 기간 동안 11.3%의 점유율로 자급제 스마트폰 제품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화웨이 재팬이 자체 실시한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사용자 대부분이 스마트폰 구매 및 통신 비용이 높다고 답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급제폰 가격, 알뜰폰 요금제를 통한 통신비 절약, 화웨이 제품의 높은 품질이 일본 내 화웨이 자급제폰의 판매 성과를 이끈 것으로 화웨이 측은 평가했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화웨이 노바 라이트 2를 국내 첫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낙점하고 KC 인증 및 TTA 인증을 획득했으며, 전국 66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하는 등 사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의 전국 서비스센터는 현재 홍대입구 부근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 1개점과, 위탁 운영 서비스센터 65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화웨이는 이미 일본 등 타 국가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인정받은 ‘노바 라이트 2’를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출시하면서 국내 소비자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선택 약정 요금제 등 현재 시장 변화에 발맞춰 한층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