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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자의 펀샵#] 수영장에서도 e북을 즐긴다 ‘킨들 올 뉴 오아시스’

킨들 시리즈 최초 방수기능 탑재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1세대 전자책 킨들이 IPX8등급을 적용해 돌아왔다. 7인치 300ppi 글레어프리 패널을 탑재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수영장에서, 해수욕장에서 얼마든지 e북을 즐길 수 있다.

4~8.3mm 얇은 두께와 194g 가벼운 무게, 편안한 그립감을 더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킨들 올 뉴 오아시스를 만나보자.

킨들의 10주년 탄생을 기념해 출시된 ‘킨들 올 뉴 오아시스’는 킨들 시리즈 중 최초로 방수 기능이 탑재됐다. 수심 2m 깊이에서 최대 60분 방수가 되는 IPX8등급을 지원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킨들 올 뉴 오아시스’는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을 통해 눈으로 읽는 것뿐만 아니라 귀로 듣는 오디오북 기능을 지원한다. 단, 킨들에서 지원하는 오디오북은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오디오북 사이트 오디블(audible)에서 지원하는 전용 오디오북만 지원한다.

양쪽 두께가 다른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기존 시리즈들에 비해 좋은 그립감을 제공하고 측면에 위치한 두 개 버튼으로 스와이프할 필요없이 한 손으로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또 화면이 180도 회전하기 때문에 편의에 맞춰 좌 우 구분없이 그립을 변경할 수 있다.

영어 원서 서적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사전을 찾을 필요가 없다. 킨들 올 뉴 오아시스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검색이 필요한 내용을 터치하고 드래그해서 번역하거나 메모를 남길 수 있다. 위키피디아를 이용해 바로 검색도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위스퍼싱크를 통해 킨들에서 읽던 e북을 스마트폰 킨들 앱을 이용해 바로 이어서 읽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펀샵에서 구매대행으로 판매 중이며 가격은 용량 기준 8GB 제품이 36만9천원, 32GB 제품이 39만9천원.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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