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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조명에 AI 더한 ‘누구 캔들’ 출시

가격 14만9천원

누구 캔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누구 캔들’을 11일 출시했다.

‘누구 캔들’은 흰색, 청색, 분홍 등 13가지의 일반 색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 앱 중 ‘지정색 설정’ 카테고리에서 별도로 새로운 색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 효과와 ASMR을 결합한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 등도 활용 가능하다.

81mm(지름)x168mm(높이) 크기 원통 형태인 ‘누구 캔들’은 기존 ‘누구 미니’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여(10W) 풍부하고 디테일한 음색을 구현했다.

‘누구 캔들’ 이용자들은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캔들’의 가격은 14만9천원이다. 현재 출시 이벤트를 통해 7만9천원에 살 수 있으며 11일부터 11번가를 시작으로 SK텔레콤 유통망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누구 캔들’의 출시를 시작으로 집안의 각종 사물에 AI를 적용하여 생명력을 부여하고, 사용자들이 의식하지 않고도 AI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8일엔 ‘T맵x누구’ 이용 편의를 위한 ‘누구 버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SKT 이상호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은 “차 역시 AI의 핵심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내비게이션의 ‘AI 운전비서화’를 목표로 T맵 고객들의 더욱 안전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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