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HP코리아는 3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사무 환경에 적합한 기업용 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보안 기능을 강화한 HP 엘리트 제품군, 기업용 PC 와 PC 주변기기, HP ZBook 워크스테이션 및 HP 레이저젯 프린터 등이다.
HP코리아는 미래 사무 환경에 중요한 요소로 제품 보안을 꼽았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전반적인 정보보안 지출이 작년 대비 8% 증가한 960억 달러(한화 약 107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된다.
특히, HP코리아는 개인 보안 화면을 내장한 ‘HP 슈어 뷰’, 브라우징 보안 솔루션 ‘HP 슈어 클릭’, 중요 앱 프로세서를 보호해주는 ‘HP 슈어 런’ 등 자사 보안 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프린터에 대한 보안도 강조했다. HP코리아 프린팅 사업부 민경삼 전무는 HP 레이저젯 프로 M15와 M28 시리즈를 소개하며 “이제 프린터는 pc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PC에서 요구되는 보안이 프린터에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서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HP가 진행하는 모든 작업에서 보안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제품 개발 초기부터 고객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까지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용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보다 안전한 업무와 디지털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