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시계처럼 간편히 차고 다닐 수 있는 30가지 공구가 등장했다. 시계도 결합돼있어 엄밀히 말하자면 30가지 공구가 내장된 아날로그 손목시계다.
미국 다용도 도구 제조기업 레더맨이 출시한 ‘트레드 템포’는 30가지 공구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툴과 아날로그 시계를 합친 제품이다.
‘트레드 템포’는 정밀 스위스제 무브먼트(Swiss Ronda 715 quartz movement)를 적용했고 8분의1초까지 조정할 수 있는 버클과 날짜/시간 설정 기능이 있다. 200m까지 방수가 지원되며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적용했다.
십자드라이버, 일자드라이버, 육각렌치, 병따개, SIM카드 도구툴, 절단후크, 소켓 드라이브 등 29개 공구와 트레드 템프 시계 뒷 편에 부착된 링크툴까지 총 30개 공구를 사용할 수 있다.
본체는 17-4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내부식성을 높였고, 다른 레더맨 제품과 동일하게 25년 품질보증기간을 가지고 있다. 단, 시계부는 2년간 보증한다.
동전이나 링크툴을 사용해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 각 트레드 링크마다 공구 이름과 사이즈가 표시 돼있어 필요한 공구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공구가 밖으로 나오게 손으로 쥐면 자연스럽게 나머지 부분들이 손잡이 역할을 한다.
레더맨 트레드 템포는 기내반입도 할 수 있어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현재 블랙 색상만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9만9천원.
[홍기자의 펀샵#] 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컨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