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 주식회사는 지난 6월 15일 디노먼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디노먼트는 ‘책 끝을 접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책 끝을 접다’는 책 소개 콘텐츠를 카드 뉴스와 북 트레일러 형태로 제작해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알려왔다.
특히 양 사는 올해 초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만들어왔다. 한동안 판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던 도서도 ‘책 끝을 접다’ 채널을 통하면 다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이른바 ‘죽은 책도 살리는’ 결과를 보여주며 온라인 도서 마케팅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6월 18일부터 ‘책 끝을 접다’의 기존 운영진은 리디 주식회사에 합류하게 되며, 기존 출판사와도 계속해서 협력해 다양한 책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리디 주식회사 배기식 대표는 “리디북스라는 전자책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사람들이 독서를 더욱 사랑하도록 돕는 회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여러 가지 가능성과 기회를 검토해 왔다”며 “‘책 끝을 접다’와 함께 더 많은 독자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며, 도서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