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앞머리가 없는 무베젤 폰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비보(vivo)의 풀스크린 스마트폰 넥스(NEX)가 오는 12일 상하이에서 정식 발표를 앞두고 중국 정부의 3C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 내용에 따르면 비보 NEX의 충전 모델은 V2323A-CN이다.
노치 디스플레이가 아니지만 베젤이 없는 스마트폰으로 관심을 끈 이 제품은 비보 ‘넥스 A’와 비보 ‘넥스 S’ 두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2.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저사양 버전과 고사양 버전으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각각 퀄컴 스냅드래곤845와 스냅드래곤710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사양 만큼 관심을 받는 것은 가격이다.
스냅드래곤845를 탑재한 고사양 버전은 6998위안(약 117만3200원)부터 시작하며, 스냅드래곤710 프로세서를 단 저사양 일반 버전은 4998위안(약 83만7900원) 부터 시작한다.
비보 넥스는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며 노치 화면이 아닌 초슬림 베젤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