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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자의 펀샵#] 스마트워치에 시곗바늘을 더하다, ‘지타임’

아날로그 모드로 최대 30일 사용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1회 충전으로 최대 30일까지 쓸수있는 스마트워치 ‘지타임’이 등장했다.

스위스 스마트워치 제조회사 ‘크로노즈’에서 만든 ‘지타임’은 지난 3월 수입유통 및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야베스 인터내셔널’이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와디즈’에 소개하며 2억 5천 만원의 펀딩기록을 세웠다.

아날로그 시계바늘을 장착, 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간을 알 수 있고, 무선 충전 독에 90분 완충으로 최대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재미난 점은 우측 크라운을 두 번 누르면 화면 가독성 향상을 위해 시계바늘이 9시 15분 위치로 이동해 일직선이 된다.

화면을 넘기고 탐색할 땐 물리적 크라운버튼이나 위, 아래, 오른쪽, 왼쪽 네 방향 스와이프, 한번 혹은 두번 탭의 터치기능을 사용한다. 블루투스로 연결해 카카오톡, 문자, 전화 등 기본적인 스마트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고, 일기예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재생 시엔 리모콘으로 사용하거나 카메라 원격 리모콘 기능도 있다. 24가지 시계 배경 디자인이 내장됐으며, 스마트폰 사진을 배경으로 할 수 도 있다.

광학 심박센서와 3축 가속도계가 장착되어 있어 심박수, 걸음수, 이동거리, 소모칼로리, 수면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4.2 기반으로 50m까지 방수가 된다.

남성용, 여성용이 있으며, 남성용이 44×12.8mm 크기에 90g, 여성용이 39×12.6mm 크기에 80g이다. 화면 또한 1.22인치와 1.05인치로 표시되며 해상도는 240픽셀로 같다.

한편, 지타임 관련 커뮤니티서는 반응속도나 충전불량, 일부 기종 문자 깨짐 현상, 시계바늘과 화면 영점이 정확히 안 맞아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야베스 관계자는 충전불량의 경우 아예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며, 소프트웨어,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제품을 구입한 대부분 소비자들은 만족하는 분위기.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줄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기본형 기준 24만 6천원

[홍기자의 펀샵#]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컨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 작성한 기사입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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