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후지필름이 클래식 아날로그 카메라를 닮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내놨다. 브라운 색에 빈티지 감성을 입혀 예전 카메라 느낌을 담았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100F의 브라운 에디션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APS-C 사이즈 2430만 화소의 X-Trans CMOS III 센서와 X-Processor Pro 고속 화상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91개 초점 포인트와 위상차 검출 시스템으로 AF 스피드를 0.08초를 구현해 스냅 촬영에 적합하다.
광학식뷰파인더(OVF)와 전자식뷰파인더(EVF)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를 적용해 환경에 따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내장된 후지논 XF23mmF2 렌즈의 디지털 줌 기능을 활용하면 50mm, 70mm(35mm 환산 기준) 등 다양한 화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는 폭넓은 계조와 풍부한 질감 표현으로 아날로그 필름 색감을 재현했다.
X100F 브라운 에디션의 가격은 159만9천원이다.
후지필름은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출시 기념 정품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 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7월 22일까지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한정판 넥스트랩에 이니셜 각인을 새겨주는 프라이빗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