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LG전자가 트롬 미니워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전보다 세탁 용량이 넉넉해지고 편의성이 강화됐다.
LG전자가 2015년 선보인 ‘트롬 트윈워시’는 두 개의 세탁기가 결합한 형태다. 미니워시는 ‘트윈워시’ 하단에 들어가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2008년 이후 생산된 15㎏ 이상 21㎏ 이하 용량의 트롬 드럼 세탁기, 14㎏ 용량의 트롬 건조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세탁 용량은 기존 3.5kg에서 500g이 늘어났다. 한 번 세탁할 때 수건(150~170g)을 2~3장 더 세탁할 수 있는 수치다.
온수를 사용하면 ‘소량세탁’ 코스의 경우 기존 50분대에서 30분대로 세탁 시간이 줄어드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소량세탁’이나 ‘면 속옷’ 코스를 이용할 경우 30도, 40도, 스팀 60도 등 세탁물에 맞는 물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와이파이 연결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앱으로 집 밖에서도 세탁을 시작하거나 세탁 진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많은 고객이 트윈워시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의류관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사용 편의성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