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객원기자) 삼성전자에서 한 번 설치로 5년 내내(4만3천800시간) 풀 HD 영상을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PRO Enduranc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PRO Endurance’ 시리즈는 업계 최대 용량과 보증 수명을 제공해 보안카메라, 블랙박스, 바디캠 등에 최적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품으로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보안 카메라와 같이 24시간 촬영으로 데이터 저장 빈도가 잦은 기기의 경우, 메모리 카드에 영상이 잘 저장 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6개월 또는 1년마다 카드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삼성전자는 ‘PRO Endurance’ 시리즈에 64단 256Gb(기가비트) MLC V낸드와 전용 컨트롤러, 펌웨어 등의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수명을 크게 늘려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카드 구입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PRO Endurance’는 128GB 제품 기준으로 풀 HD 영상 촬영 시 업계 최장인 5년(4만3천800시간)을 제공해 기존 약 1만2천시간(64GB 용량 기준) 정도였던 고(高) 내구성 메모리 카드 보증 한계를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