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애플이 이르면 오는 2020년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에 이어 맥에도 자체 제작 프로세서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4월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애플과 인텔은 이 소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맥북과 아이맥에 현재 탑재하고 있는 인텔 프로세서 대신 자체 프로세서를 적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포함한 애플 제품의 작동 환경을 비슷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추진하고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애플은 맥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앱을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마지팬’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애플 자체 프로세서 개발 소식이 인텔에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인텔 전체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5% 가량으로 예측된다. 실제 애플의 자체 칩 사용 계획이 나오며 뉴욕증시에서 인텔의 주가는 6.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