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카카오는 프로야구 생중계와 동시에 진행되는 라이브채팅 서비스 및 프로야구 챗봇 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스포츠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프로야구 프리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카카오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카카오TV와 다음 스포츠, 카카오톡 채널탭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카카오TV 내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라이브 채팅’에 참여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볼 수 있다.
카카오는 생중계를 놓친 야구팬들을 위해서 ‘3분 야구’도 마련했다. 3분 야구는 하이라이트 영상과 사진, 뉴스, 경기결과 등을 제공한다.
프로야구 챗봇도 선보였다. 카카오톡에서 ‘프로야구봇’을 검색해 선호하는 구단을 입력한 뒤 메시지를 보내면 최근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아도 채팅방 안에서 바로 생중계,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알람을 설정해두면 응원팀 경기 시작 전에 선수 라인업 등의 경기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도 있다.
카카오 이승훈 엔터스포츠제휴파트장은 “프로야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