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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의 'R15'...카림 라시드와 손잡은 '컬러감' 주목

노치 디자인, 가격 2999위안(약 51만2770원)

사진=오포

(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오포(OPPO)의 R15는 지난 19일 발표됐다. R15 일반형와 상위모델인 R15 멍징(Mengjing)형 두 가지 버전이다.

일반형 가격은 2999위안(약 51만2770원)이며 6.28인치(2280×1080) 19:9 OLED 화면을 탑재했다. R15는 프로세서로 헬리오(Helio) P60을 탑재했다. 전면 2000만 화소, 후면 1600만+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블루투스4.2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3450mAh다.

노치형 디자인을 채택해 이전작의 18:9 비율 풀스크린 대비 화면이 좁아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R15 멍징버전은 스냅드래곤660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3400mAh이며 블루투스5.0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같으나 후면 카메라를 1600만+2000만 화소 조합으로 높였다. 가격은 3499위안(약 59만8260원)이다.

일반형과의 차이점을 꼽자면, 프로세서, 후면 카메라, 블루투스 버전, 배터리 용량 등이 다소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인공지능(AI) 카메라가 강조된 이 제품은 디자인과 색상에도 크게 신경썼다. R15의 색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 3대 디자이너로 꼽히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Karim Rashid)와 손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강현실(AR) 기능을 지원하며 예컨대 AR 기능을 가진 게임이 개발되면 구동 가능하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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