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넷기어가 PC, 스마트폰, 게임콘솔 등을 게이밍에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해 주는 게이밍 전용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XR500′을 4월 초 국내 정식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넷기어는 28일부터 2주간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 한해 약 14% 가격 할인 혜택과 게이밍 마우스를 증정하는 ‘사전 예약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XR500은 게이밍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넷듀마의 듀마 운영체계(DumaOS)를 탑재한 신개념 제품이다. 게이머 골칫거리인 랙의 사전 원인을 미리 파악해 자신의 게임 환경에 맞는 최적 상태를 지원하도록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또 대중적인 모든 게임의 서버 위치를 파악하고 게임 서버와 다른 플레이어간의 거리를 사전에 제어해 게임 랙을 제거해 주는 ‘지오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여러 대 PC, 모바일 기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연결 시 각 장비마다 다운로드 및 업로드 대역폭 등을 사전에 할당하고 제한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QoS) 콘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이밖에 네트워크 보호 및 DDoS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게이밍 VPN 지원, 자녀들을 위한 사이트 차단 및 사용량 제한 기능, 장비들의 실시간 사용량, 대역폭, 핑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편리한 대쉬 보드 등 게이머들을 위해 특화된 특수 기능이 탑재돼 있다.
XR500은 차세대802.11ac 칩셋이 적용된 듀얼 밴드AC2600급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로 초고속 기가비트 속도를 지원하며 고성능 듀얼 코어 1.7GHz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4×4 쿼드 스트림 기술 및 MU-MIMO(Multi User-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술을 적용, 여러 대 모바일 기기에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속도 저하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기어 빔포밍 플러스(Beam Forming+) 기술을 통해 사무실과 가정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클라이언트를 자동으로 찾아 와이파이 시그널을 집중해서 전송해 기존 무선공유기보다 뛰어난 시그널 전송 거리 와 전파 강도를 갖췄다. 기존 USB 2.0 대비 10배 빠른 2개 USB 3.0포트를 통해 무선으로 USB 하드 드라이브와 프린터 공유가 자유롭고 공유기와 연결된 USB 하드 드라이브로 자동 PC 백업이 가능한 무료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
사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태블릿 PC,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위한 손쉬운 설정은 물론 넷기어 지니 어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또 업그레이드된 웹사이트 접속 관리 기능, 에너지 절약을 위한 와이파이, 전원 온/오프 버튼 내장 및 LED 온/오프 버튼을 지니고 있다. 이외에도 유해 사이트 사전 차단을 위한 웹사이트 필터링 기능, WPA/WPA2 무선 보안 기능, 개인 FTP 서버 구축 기능 등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