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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알리바바 2세대 AI 스피커 '쿠키'

알리지니 2.0 탑재, 가격 299위안(약 5만1123원)

사진=알리바바

(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알리바바가 전작 티몰 ‘X1′에 이은 후속 인공지능(AI) 스피커 티몰 ‘쿠키’를 발표했다.

AI 운용체계(OS)로서 알리지니 1.0 버전을 탑재했던 X1과 달리 쿠키는 알리지니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OS 업그레이드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전 버전과 가장 달라진 점은 음성대화와 시각 인터페이스 시스템, 안면인식, 이미지 인식 등 기능이 개선됐다는 점이다. 청각만 있었던 스피커가 시각을 탑재한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묘사하고 있다.

별도의 스크린 보다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는 방식을 택해 모바일 기기로로 콘텐츠를 보여준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X홀더(Holder)’를 함께 내놨다.

알리바바는 이 제품이 주로 아동과 노년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12개 출판사가 참여한 117종의 아동용 회화집이 포함돼있는 등 콘텐츠도 풍부하다.

가격은 299위안(약 5만1123원)이며 색상은 핑크, 블루, 실버, 블랙 등 네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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