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뮤직플랫폼 멜론은 세계적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은 것으로 세계 2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영예를 안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2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iF 로고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상징으로 통용된다.
멜론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수상으로 세계 2대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멜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다양한 디바이스에 일관성 있게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멜론 모바일 4.0 앱과 애플 아이패드 전용앱, 맥(Mac)용 플레이어,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냉장고·스마트TV·갤럭시 기어, 현대자동차 카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미러링크 등에서 최적화한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환경(UI)을 선보였다.
멜론은 2014년부터 음악을 찾고 관리하는 ‘개인 중심의 기능’과 타인과 소통하는 ‘소셜 기능’ 연결을 통해 MLCP(Music Life Connected Platform)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멜론컴퍼니 문인숙 디자인그룹장은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은 물론 사람과 기기 연결까지 돕는 멜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디자인을 통해 음악 및 음원 가치를 극대화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