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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화성 탐사선, 내년에 쏠 것"

행성 간 탐사선 개발 중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1일(현지시간) SXSW 2018 행사에 참여했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 보링 컴퍼니를 비롯한 여러 회사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이르면 내년 초, 화성에 탐사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씨넷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현재 행성 간 탐사선을 개발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화성으로 짧은 우주 여행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화성으로 사람을 태우고 갈 탐사선으로 개발 중인 빅 팰컨 로켓(BFR)을 지난 해 소개한 바 있다. 머스크 주장에 따르면 BFR은 전세계 어느 국가도 1시간 안에 도달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는 “화성을 식민지화하면 많은 사업 기회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성 식민지에는 피자가게와 제철소, 클럽 등 다양한 사회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라고도 전망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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