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팅크웨어가 영·유아를 차량에 태우는 운전자를 위한 차량용 액세서리 ‘베이비 캠(Baby Cam)’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가 차량을 운행할 때 사고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시장과 최근 출시된 수입차 옵션으로 유사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공개된 적은 있으나, 국내 차량용 애프터마켓 시장 제품으로는 처음 선보였다.
베이비 캠은 시트 헤드레스트에 카메라를 설치해 카시트에 있는 아이 상태를 촬영하고 운전석 내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혹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차량 운행 시 고개를 돌리지 않고 전방을 주시하며 운전이 가능해 미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도를 낮춰준다. 또 적외선 LED(IR LED)를 적용해 차량 내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도 화면이 선명하게 구현되며, 후진기어 변경 혹은 스위치 조작 등으로 간단하게 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베이비 캠의 가격은 6만9천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베이비 캠과 연동 가능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후방카메라 등의 패키지 프로모션도 같이 진행된다.
팅크웨어는 “코트라 조사 결과, 국내외 유아용품 시장이 매년 15%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에 맞춰 차량 내 영·유아안전에 대한 제품도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며 “베이비 캠은 아이와 함께 자주 다니는 운전자를 고려한 제품으로 운전시 시선 주의 분산을 방지해 안전 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차량용 전방 카메라(Front Cam)도 출시했다. 전방 카메라는 차량 앞 카메라를 통한 모니터링으로 주차 시 앞차와의 거리, 장애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후방카메라와 연동도 가능해 주차 시 전, 후방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