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밤새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기만 하다 아침에서야 이상한 마음에 체온을 체크해보니 38.2도. 그제서야 허겁지겁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간 부모는 아픈 아이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가도 행여나 골든타임을 놓쳤을까 속상함에 가슴이 타들어간다. 쉽게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잠을 설치는 부모들을 위한 체온계가 있다.
중국 미아오미아오처커지(MIAOMIAOCE)의 ‘스마트 체온계’다. 피부에 직접 갖다대도 이물감이 없는 이 체온계는 아기 피부에 닿은 상태로 24시간 내내 끊임없이 체온을 측정한다. 체온 변화 추이를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보내준다. 그래프로 온도변화를 볼수 있을뿐 아니라, 갑작스런 체온 상승 혹은 하락시 경보를 보내주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예컨대 설정 온도를 38도씨로 정하면 체온이 38도를 넘는 경우 앱을 통해 경보가 온다.
정확도 오차범위가 0.01도씨 미만이며 단추크기로 방수와 방진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1년 간 지속된다. 또 피부에 해가 없는 소재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