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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평창에서 드론 비행 막는다

평창·강릉·봉평·정선 등 반경 3km 지역 노플라이존 지정

DJI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드론 비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DJI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강원도 평창·강릉·봉평·정선 등 일부 지역에서 드론 비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DJI는 GPS를 기반으로 드론 작동을 막는 지오펜싱 기술을 이용해 국내외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지역을 노플라이존으로 지정해 왔다.

DJI가 8일 지정한 임시 노플라이존은 강원도 평창·강릉·봉평·정선 등 각종 경기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3km에서 3.5km에 이른다. 이 지역에서는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드론 비행이 불가능하다.

DJI의 드론 비행 금지 조치는 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담과 유로2016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국제 행사에서도 시행된 적이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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