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벤큐가 사진 전문가들을 위해 색 재현에 중점을 둔 27인치 UHD 모니터, SW271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어도비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등 어도비 소프트웨어에서 널리 쓰이는 색역인 어도비RGB를 99% 지원한다. 운영체제와 그래픽카드에 따라 최대 10비트 출력도 가능하다. 디지털 영화 색공간인 DCI-P3는 93% 수준에서 지원한다.
모든 제품은 출하 전 색상 교정 작업을 거치며 엑스라이트·데이터컬러 등 하드웨어 캘리브레이터를 이용하면 주변광이나 용도에 맞게 색상 교정도 가능하다. 흑백 변환이 가능한 B&W 모드, 암실 작업에 최적화된 다크룸 모드 등 다양한 컬러 모드도 내장하고 있다.
함께 제공되는 핫키 퍽을 이용하면 모니터 버튼을 일일이 조작하는 불편함 없이 각종 색상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주위 빛 간섭을 막아 주는 액세서리인 차광 후드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된다.
영상 입력단자는 HDMI 2.0 2개,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이며 USB-C 단자에 애플 맥북프로 등을 연결해도 영상 입력이 가능하다. 단 일부 노트북이나 투인원은 충전이 불가능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패널을 포함해 3년이며 정가는 13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