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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초점거리 확장 가능한 초망원 줌 렌즈 공개

AF-S NIKKOR 180-400mm f/4E TC1.4 FL ED VR, 3월 이후 출시

니콘이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초점거리를 늘릴 수 있는 초망원렌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니콘이 풀프레임 DSLR 카메라용 초망원 줌 렌즈인 AF-S NIKKOR 180-400mm f/4E TC1.4 FL ED VR을 9일 전 세계 동시 발표했다.

이 제품은 초기 상태에서는 초점거리가 180mm에서 400mm까지이며, 내장된 텔레컨버터를 켜면 화각이 최대 560mm까지 늘어난다. 텔레컨버터 버튼은 그립부에서 가까운 곳에 배치해 보다 쉽게 좆가할 수 있게 됐다.

색수차를 보정할 수 있는 ED 렌즈를 8매 적용했고 나노 크리스탈 코팅으로 잔상이나 빛이 번져 보이는 현상을 억제했다. 스포츠VR 모드를 이용하면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는 순간에도 흔들림을 최소한으로 줄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니콘은 “이 렌즈는 줌 촬영이 필요한 스포츠 사진이나 야생동물, 보도사진 촬영 등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3월 이후 출시 일정이며 국내 가격은 미정이다.

해당 렌즈로 촬영한 샘플 사진(01).
해당 렌즈로 촬영한 샘플 사진(02).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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