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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4K 찍는 아웃도어 카메라 출시

스마트폰에 사진 자동하는 스냅브리지 내장⋯가격 52만원 대

니콘이미징코리아가 4K 동영상을 찍는 아웃도어 카메라와 35배 줌을 내장한 카메라 등 신제품을 26일 출시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4K 동영상을 찍는 아웃도어 카메라와 35배 줌을 내장한 카메라 등 신제품 2종을 26일 출시했다.

신제품 쿨픽스 W300s는 2015년 2월 출시된 방수 카메라인 AW130 후속모델이다. 최대 30미터 깊이 수심에서 버티는 방수 기능, 2.4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작동하는 내충격성을 갖췄다. 영하 10도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먼지나 모래가 내부에 침입하는 것도 막았다.

1/2.3인치, 유효화소 1천600만 화소 이면조사형 CMOS 센서를 탑재했고 f/2.8-4.9 광학 5배 줌 렌즈를 장착했다. 4K 3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물 속에서 동영상 촬영시 일정한 밝기를 유지하도록 자동 노출 잠금 기능을 내장했다.

두께 39.9mm 본체에 광학 35배 줌렌즈를 장착한 쿨픽스 A900.

함께 출시된 쿨픽스 A900은 두께 39.9mm 본체에 광학 35배 줌렌즈와 1/2.3인치, 유효화소 2천29만 화소 이면조사형 CMOS 센서를 적용했다. 35mm 카메라 환산 초점거리는 24-840mm이며 조리개값은 f/3.4-6.9다.

줌렌즈로 멀리 떨어진 물체를 촬영할 때 손떨림을 줄이는 기능인 렌즈 시프트와 전자식 보정 기능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때 모두 작동한다. 줌을 조작하거나 카메라를 옮길 때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프리 AF 기능을 내장했고 4K, 3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쿨픽스 W300s의 색상은 오렌지와 카모플라쥬 두 종류이며 정가는 52만 8천원이다. A900은 블랙 한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8천원이다. 두 제품 모두 카메라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하는 스냅브리지 기능을 내장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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